한달 여 전에 봤던 영화인데 리뷰를 쓰는걸 깜빡해서...! 지금이라도 올려두고 갑니다...
장안의 화제작 프로젝트 헤일메리 저도 보고 왔습니다^_^9
듣던대로 정말 좋은 이야기와 느낌을 주는 영화더라구요...지구의 그레이스와 에라드의 로키가 서로의 행성을 구하기 위해 우주에서 만나게 된다는 스토리...두 사람이 점차 친해져가는 모습과 신뢰에 과정이 정말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.
트위터에 다른 분들이 숱하게 써주신 리뷰처럼, '나의 행성에만 없을 뿐이지, 저 드넓은 우주 어딘가에는 나의 친구, 나의 가족이 존재할 것이다.'라는 이 영화 특유의 뉘앙스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. 우주라는 공간이 언뜻 보기엔 너무 넓고 광활해서 고요하고 외로운 장소처럼 보이기 마련인데, sf 작품들은 이런 장소에서 인간적인 따뜻함을 논하는 경우를 종종 봐왔어서(예시: 인터스텔라) 이 작품의 그런 결도 정말 마음에 들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...
영화는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봤는데, 요즘 영화관에 사람이 참 없는지라(예전에 봤던 다른 영화는 상영관에 저 한명 뿐이라서 당황했던 기억이...) 이번에도 그러려나...싶었는데 원체 유명한 작품이고 다들 아이맥스로 보라는 추천글 보고 온건지 꽤 북적북적해서 간만에 영화보는 기분도 나고 좋더라구요....그리고 아이맥스관 특유의 아주 넓은 스크린이랑 웅장한 사운드도 영화랑 정말 잘 맞았어서 아이맥스로 보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..혹시 보실 생각 있으시다면 꼭 아이맥스로 보시길...전 사운드도 사운드지만 화면이 너무너무 예뻐서(특히 우주 관련 씬이 나올땐 더더욱) 눈이 정말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....
아주 예전에 마션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원작 소설을 사서 읽었다가 아직 학생한테는 너무 어려운 문장이나 단어들이 많았어서 포기했던 슬픈 기억이 있었는데 이참에 해당 시리즈의 원작 소설들도 한번씩 다 도장깨기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드네요^_^V